<br /><br /> 황토색 연기가 온 하늘을 뒤엎었습니다.<br /><br />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 거대 모래 폭풍이 마을을 덮쳤는데요.<br /><br /> 높이만 수십 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.<br /><br /> 바람이 가뭄과 산불로 타버린 메마른 대지를 거치면서 거대 먼지구름을 불러일으킨 건데요. <br /><br />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, 모래폭풍이 덮치고 난 뒤의 마을은 부서지고 깨지고 성한 데가 하나 없습니다. <br /><br /> 오랜 가뭄과 산불에 이어 모래폭풍까지…. 호주가 몸살을 앓고 있네요.
